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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 도스토예프스키 책 (죄와 벌) 읽어볼까?

by ⓙ.ⓙⓛⓐⓑⓢ 2020.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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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을 선택했는가?


고전문학의 대명사인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 책을 좋아하시는 사람들은 많이 알고 있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책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왠지 유식해 보이고 싶어 이 책을 읽어 봐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책을 사려고 보니 책값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서 중고 책을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중고책방을 들러 죄와 벌을 구매하게 되었다. 그 후 이 책은 그대로 책장으로 꽂혔고 한참이 지나서야 펼쳐지게 되었다. 책 표지를 보면 알겠지만 엄청 오래된 책이다. 읽어 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왜 이 책이 책장에서 썩고 있었는지...



책 내용은?


책 내용은 이렇다. 이 책의 주인공은 20대 초반의 라스꼴리니코프라는 남자이다. 그는 생활고로 학업을 중단한 상태였다. 그는 전당포의 노인을 살해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실행으로 옮길지 말지를 고민하고 있는 상태에서 누군가를 만나고 얘기를 나누던 중 그 사람의 딸이 생활고로 가족을 위해 매춘을 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에게 편지를 받는데 그 여동생인 두냐가 돈 많은 부자와 약혼을 하게 됐다는 내용이었다. 라스꼴리니코프는 두냐 역시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결혼을 반대하게 되고 전당포 노인을 살해하려던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그 과정에서 노인의 동생 또한 우발적으로 죽이게 된다. 운 좋게 그는 현장에서 도망치게 된다. 라스꼴리니코프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내용이 너무 길어 전부 설명 할 수는 없지만 결국은 자신에 죄를 참회하고 새로 태어난다는 이야기다. 이 책을 짧게 요약하면 "뻔한드라마"라고 아주 짧게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주인공인 라스꼴리니코프가 죄를 짓고 괴로워하고 착한여자를 만나 자수해서 참회하고 다시 태어난다.는 내용이다. 뻔하지 않은가? 그렇지만 읽어보면 뻔하지만은 않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을 다른사람에게 추천하겠는가?


한번쯤 읽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추천까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내용도 솔직히 어렵고 이해가 잘안되는 부분도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내가 기억력과 이해력이 좋지 못해서 일 수도 있다. 이 책은 고전문학!!!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작품이기 때문에 한번씩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나처럼 읽다말다를 반복하더라도 말이다. 위에서 설명했지만 내가 생각했던 뻔한드라마의 내용일지라도 사람들이 왜 명작이라고 하는지는 조금을 알 수 있었다. 한번 용기를 내어 보겠는가?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을 읽은 후 생각!


사람이 살아가면서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그러나 우리는 앞으로 어떤일들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그저 그 일이 직면했을때 그것을 얼마나 잘 해결해 갈 수 있는냐가 문제일 것이다. 어떤사람은 자신이 감당하지도 못한 만큼에 일이 닥쳐올수도 있고 어떤사람은 어떤일이 일어난는줄도 모르게 그냥 지나쳐가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요즘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로 전세계 사람들이 곤혹을 치루고 있다. 전에 유례없던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대응을 잘해 나가고 있는 나라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나라들도 있다. 그 누구는 코로나19가 중국에서 발병되었다고 생각해 중국인들을 폄하하는 말들과 기사를 쏟아냈었다. 그럼 중국인들이 전세계에 죄를 지은것일까? 그렇다면 벌을 받아야 할 것인가? 중국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나 중국인들이 잘못해서 코로나 바이러스 생긴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발원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발원의 원인이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코로나 바이러스가 청정국가인 호주나 뉴질랜드에 생겼도 과연 똑같이 생각했었을까? 우리는 언젠가 중국인들처럼 자신의 잘못도 모른체 죄인취급을 받을 수도 있다. 우리의 이러한 마녀사냥식으로 몰아가기는 좋지못하다고 생각한다. 진짜 죄를 지었다면 그 벌은 어떤형태로든 죗값을 받겠지만 죄를 지은것이 아닌데 죗값을 지어줬다면 그때는 어떻게 책임 질 것인가? 누군가를 탓할때는 정말 이사람이 이런 욕을 먹어도 되는 것인가?를 최소 한번정도라도 따져보고 행동으로 옮겨 보는건 어떨까? 무작정 마녀사냥에 동참해서 같이 돌을 던지기 보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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