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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뮈소 책 ( 파리의 아파트 )

by ⓙ.ⓙⓛⓐⓑⓢ 2020.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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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기욤 뮈소의 파리의 아파트를 선택했는가?


이 책을 처음 접한건 서점을 들렀을 때다. 여러 책들을 보게 됐는데 딱히 읽어 보고 싶은 책이 없었다. 그래서 그냥 나가려고 하는데 한쪽에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올려져 있는 책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중에 한권이었다. 그래서 어떤 책인지 확인 해봤는데 딱히 땡기지는 않았었다. 그래도 마땅히 살 책이 없어서 서점까지 갔다가 그냥오기 뭐해서 사가지고 온 책이었다. 엄청 유명한 작가라는 것도 나중에 알게 되었다.



책 내용은?


어느 남녀가 부동산 임대업자의 착오로 집이 동시계약이되었는데 천재화가의 집이었다. 어쩔수없이 함께 머물게 되면서 생기는 일들을 써내려간 책이다. 두 남녀가 파리의 한 아파트에서 이중계약이 된 것을 따지려고 여자 주인공이 부동산 업자를 찾아갔는데 그 천재화가의 미발표작 그림 3점이 사라졌다는 사실과 그의 아들이 납치되어 참혹하게 살해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녀는 그 이야기를 듣고 이중계약된 남자와 사라진 그림 3점을 함께 찾으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죽었다고 생각했던 화가아들의 생존사실을 알고 아들을 찾아가는 두번째 미션?도 수행하게  된다. 또 마지막에 밝혀지는 충격적인 반전도 있다.

이 책을 짧게 요약하면 "신비한TV 서프라이즈"라고 요약하겠다.


기욤 뮈소의 파리의 아파트를 다른사람에게 추천하겠는가?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한다. 괜히 베스트셀러는 아닐 것이다. 이 책은 전 세계 40여 개국에 출간될 정도로 인기있는 작품이다. 과연 그럴만한지 그렇지 않은지는 본인이 직접 읽어보고 판단해보길 바란다. 이 책은 기존의 기욤 뮈소의 책과 같이 환타지적인 요소는 없다. 하지만 수수께끼를 하나씩 풀어가는 재미도 주고 그에 따른 반전도 또한 심어주어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들이 곳곳에 담겨져있다.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던 책이었다. 마지막 반전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한번 찾아보는건 어떨까?


기욤 뮈소의 파리의 아파트를 읽은 후 생각!


파리의 아파트를 읽은 후 생각은 우리는 어떠한 선택 또는 사건등으로 우리가 생각지도 않았던 다른 상황을 대면 할수도 있다는 것이 참 흥미로운 요소중 하나였다. 소설의 여주인공은 그저 파리의 아파트가 마음에 들어 계약을 했을 뿐이데 이것이 잘못되면서 일련의 사건들이 연속적으로 벌이진다. 과연 이것은 우연이였을까? 필연이었을까? 이것을 바꿀수는 없던 걸까? 그냥 그림을 찾지 않고 계약취소 후 다른 아파트를 알아봤더라면 두 남녀는 그런 일들을 겪지 않았을까? 이 또한 절대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가끔 이런 말들을 듣곤한다. "정말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일이다", "세상에 그런일이 있다고?"등... 이렇게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 생각할 수조차 없던 일들이 존재하고 이를 겪은 사람도 있고 지금도 겪고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이렇게 우리는 어떤한 일들이 우리 앞을 가로막을지 우리의 삶을 더 행복하게 해줄지를 알지 못한채로 살아간다. 우리는 항상 쳇바퀴가 굴러가듯 똑같은 일상, 똑같은 하루를 만들어가며 살고 있다. 우리에게 어떤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때로는 우리가 소소한 사건을 만들어 일상에 재미를 주며 살아가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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