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것은?
바로 원할머니 보쌈 족발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동탄2으로 족발을 너무 좋아해서 여기저기 시켜먹다가 한 곳을 찾았다! 그곳은 바로 "금채 족발"이었다.
족발이 맛있어서 가족들에게도 포장해줬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던 곳인데... 앞으로는 족발은 하지 않는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다. 그래서 또 여기저기 시켜먹어 봤지만 내 입맛에 맞는 곳은 찾지 못했다.
그래서 한동안 족발을 끊고 살았는데 하루는 너무 족발이 당겨서 다시 족발 맛집을 찾아보기로 했다.
난 부드러운 족발보다 살짝 식힌 탱탱한 식감을 좋아하는데 그런 곳은 없어서 거의 포기상태로 원할머니 보쌈에
족발이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인터넷을 뒤지다가 포장도 깔끔하고 구성도 좋아서 시켜봤다.
원할머니 보쌈에서 족발을 한다는 것은 얼마 전에 처음 알았다.
지금부터 동탄2 원할머니 보쌈 남동탄점 족발에 대해서 알아보자!
<포장 상태>
처음 시켜보는 원할머니 보쌈 족발이라 기대가 됐고 한동안 족발을 끊었던지라 너무 먹고 싶었다.
사실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다.
맨 위에 "고객님을 위해 서비스입니다"라는 문구가 기분을 좋게 만들었다.
포장상태에서 나열해봤다. 네모난 박스가 5개 동그란 박스 3개 쌈채소 1개로 이루어진 구성이었다.
서비스가 1개도 아니고 무려 3개씩이나 들어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다음에 시켰을 때 안 오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겠지? 너무 처음부터 많이 주면 기대하게 되는데.
<메뉴판?>
메뉴판?이라고 해야 하나? 같이 딸려온 메뉴판인데 맨 밑부분에 사진상으로 맨 오른쪽에 족발이 자리 잡고 있다.
시킬 때 처음 알았던 사실인데 도시락도 잘 나가는 것 같았다. 도시락에 대한 포스팅이 많이 있어서 많이들 시켜먹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중에 꼭 시켜먹어 봐야겠다.
<음식 개봉>
포장상태도 굉장히 깔끔했고 제일 좋았던 것은 백김치와 쌈무 그리고 샐러드까지 구성이 정말 좋았다는 것이다.
쟁반국수다. 양은 많지 않았지만 소스가 정말 맛있었다.
무 무침?이라고 해야 하나? 이게 최고다. 너무 맛있어서 아껴먹었을 정도로 내 입맛에는 딱이었다.
김이 잔뜩 올라가 있는 밥 또 그 위에 있는 장조림. 장조림 양념이 살짝 밥에 스며들어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었다.
백김치 & 쌈무 백김치와 족발과 무 무침과 함께 먹으면 마치 김장했을 때 보쌈 먹는 기분이랄까? 정말 좋았다.
새우젓과 쌈장이 포장되어 있어서 굉장히 위생적으로 보였고 고추와 마늘이 넉넉히 들어있어서 부족하지 않았고 샐러드라고 해야 하나? 이것도 있어서 족발과 함께 먹으면 입안이 향긋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족발이다. 내가 좋아하는 식힌 족발은 아니었지만 나름 탱탱함을 유지하고 있었고 껍데기가 정말 쫀득한 맛이 있어서 씹고 있으면 고소한 맛이 입안을 기분 좋게 만들었다. 살짝 단점이라면 기름기? 있는 부분이 좀 있어서 기름기가 많은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살짝 떼고 먹으면 좋을 듯했다.
<결론>
맛 : ★★★★☆(5개 주고 있었으나 족발이 비계가 좀 있어서)
포장상태 : ★★★★★(정말 깔끔하고 좋았다)
가성비 : ★★★★★(中자 시켰는데 남겼다. 2명에서 남긴 적 없었는데...)
동탄2에 이사온지 2년이 됐다. 좋아하던 금채 족발은 이제 먹을 수 없어서 정말 실망하고 있었고 내 입맛에 맞는 곳을 찾지 못해서 굉장히 실망하고 있었지만 족발의 기름진 부분이 조금 많다는 것을 제외하면 다른 것들의 맛과 구성은 정말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괜찮았다. 원할머니보쌈에 보쌈 말고 족발도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고 기회가 된다면 한번 도전해봐도 괜찮을 것 같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사람의 입맛에 따라 각각 평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1원 받지 않고 작성되었고 방문포장으로 3,000원 할인해서 32,000원 내고 직접 사 먹은 것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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