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모시고 나들이를 가던 중에 화장실이 급해서 생각하지도 않았던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어갔다. 휴게소의 이름이 문의 휴게소인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트럭 운전자를 위한 특화된 휴게소라고 들었다.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부모님이 교동도나스를 주문하고 계셨다. 옆에 보니 개그맨 박성호의 광고판이 보였다. 그래서 과연 맛이 어떨지 궁금해졌다.
교동도나스에 포장지다. 우리는 꽈배기와 도너츠 두 개를 주문했다.
사장님이 꽈배기 한쪽에 설탕을 묻혀주셨다. 양쪽은 너무 달아서 한쪽만 묻혀주셨는데 그래도 설탕이 충분했다.
꽈배기의 모습이다. 반대쪽은 설탕이 안 묻어있다. 설탕에 가려져 있지만 빛깔이 노르스름해서 굉장히 맛있어 보인다.
도너츠의 모습이다. 빛깔이 역시 꽈배기와 마찬가지로 굉장히 맛있어 보이는 노란색이다.
한 입 먹어봤는데 그렇게 기름지지 않았고 쫄깃한 맛이 좋았다.
도너츠는 단맛이 강했다. 하얀색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팥과 만나서 달달함을 끌어올린 맛이다. 전체적으로 괜찮은 맛이었다. 쫄깃한 식감이 굉장히 좋았다. 나중에 지나가다 보이게 되면 다시 한번 도전해봐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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