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김포한강신도시 라베니체를 소개하려고 한다.
얼마 전 김포한강신도시를 다녀오면서 짬뽕을 먹고 호수공원을 들려서 잠깐의 산책을 즐긴 후에 들린 곳이 바로 라베리체이다. 라베니체는 주차공간이 딱히 없는 듯했다. 라베니체 주변을 3~4바퀴 정도 돌면서 주차장을 검색해봤지만 딱히 나오는 곳이 없었다. 그리고 골목에도 주차를 할 곳이 없었기 때문에 맞은편에 도서관 앞쪽에 차 댈만한 곳이 있어서 그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야만 했다. 그때까지는 공영주차장이 있다는 것을 몰랐다.
내려가서 가장 눈에 들어왔던 캐릭터이다. 어떤 캐릭터인지 잘 몰랐지만 귀엽고 깜찍했다. 아직 썸 타는 중인지 살짝 떨어져 있는 듯했다.
거리 풍경이다. 햇볕이 좋았고 날이 따뜻했지만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었다. 그늘쪽으로 들어가면 살짝 추웠던 그런 날이었다. 저녁에 길거리에서 맥주 한잔하면 정말 분위기 좋게 먹을 수 있을 듯한 거리였다.
벗꽃이 흩날리는 날리고 꽃잎이 거리 가운데이 있는 물로 떨어져 있었다. 평일이라 낮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그리고 곳곳이 정비 또는 공사 중이었다.
라베니체 주변으로 아파트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저녁에 편하게 슬리퍼 차림으로 내려와 활기찬 분위기를 보거나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중앙 광장정도 되는 곳인 듯했다. 거리가 정말 괜찮았다. 마치 외국에 나와 있는 듯한 길거리 풍경이었다. 물론 사람은 별로 없었지만 말이다.
아이들이 퀵보드를 타고 신나게 달려가고 있었다. 요즘 아이들 보면 대부분이 킥보드를 타고 다니는듯했다. 다리가 짧고 연약한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신나는 이동수단인 듯하다. 조심히 타야 할 텐데...
상가들 모습이다. 곳곳에 다리가 있어서 반대편으로 넘어가는 것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었다.
저녁엔 활기차게 거리에 사람들이 꽉 찰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당시에는...
■ 마치며...
오늘은 김포한강신도시 라베니체를 알아봤다. 이곳은 주차하기가 쉽지 않은 곳이다. 도착해서 주차할 때까지 소요시간이 평일임에도 20분 넘게 소요됐었다. 그렇게 어렵게 주차하고 내려왔을 때 한 중년분들 그룹들이 오시면서 하시는 말이 "이곳은 주차하기가 힘들어서 주말에는 아수라장일 것 같다"는 말을 하면서 지나갔다. 내 의견도 같았다. 그렇기 때문일까? 상가의 1층임에도 빈 곳이 꽤 있었다. 게다가 코로나 19까지 겹쳐 더욱 많은 상가가 빈 곳으로 남아있는지도 모르겠다. 라베니체 자체는 거리도 이쁘고 분위기도 좋았지만 주차공간의 부족이 다시 사람들을 불러오기는 힘들어 보였다.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이곳을 살리는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중에 주차장이 확보가 된다면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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