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심각해지면 우리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하지만 언제 어떤 기준으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는지 궁금하시죠?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비상저감조치란?
고농도 미세먼지(PM2.5)가 일정 기간 지속될 때, 단기간에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특별한 조치입니다.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자동차 운행 제한, 사업장 가동시간 조정 등 다양한 조치가 시행됩니다.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준
비상저감조치는 다음과 같은 경우 발령됩니다.
당일 평균농도 50㎍/㎥ 초과이고, 다음 날 예보 50㎍/㎥ 초과 예측인 경우: 현재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쁘고, 내일도 비슷한 상황이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당일 주의보 또는 경보가 발령되고 다음 날 예보 50㎍/㎥ 초과 예측인 경우: 미세먼지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된 상태에서 내일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다음 날 예보 75㎍/㎥ 초과 예측인 경우: 내일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심각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비상저감조치 시행 시간
비상저감조치는 보통 다음 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행됩니다.
비상저감조치 시행 시 우리가 해야 할 일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다음과 같은 행동을 실천해야 합니다.
대중교통 이용: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외출 자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외출해야 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실내 환기: 실내 공기를 정화하기 위해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을 때는 환기를 자제하고 공기청정기를 가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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