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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국내 나들이!

신안 튤립축제는 취소됐지만

by ⓙ.ⓙⓛⓐⓑⓢ 2021.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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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말 신안 튤립축제를 다녀왔다.

 

어머니께서 튤립축제가 취소됐지만 무료로 개방한다고 하셔서 사람도 별로 없을 것을 같다고 다녀오자고 하셨다. 그래서 아침 일찍 일어나 부모님을 모시고 4시간을 달려 밥도 안 먹고 휴게소에서 간식으로 대충 때우고 임자도에 도착했다. 예전에는 다리가 없어서 배를 타고 가야 했던 곳이라고 하셨다. 지금은 도로가 굉장히 잘되어있어서 큰 어려움 없이 임자도를 쉬게 드나들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게 도착한 임자도에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차는 그렇게 많지 않았다. 보통 축제하는 곳까지 한참을 기다려서 들어가고 또 주차하는데 거의 웨이팅 없이 들어가서 주차를 했다.

 


그렇게 우리는 임자도에 들렸다. 주차장에는 노상에서 물건을 파시는 분들이 많이 있었다. 그 사이에 나무로 예쁘게 만들어 놓은 튤립공원 지도와 튤립의 전설도 쭉 나와 있었다. 내용은 대충 이렇다. 예쁜 소녀가 청혼을 받았는데 결정을 못해 청혼한 사람들이 떠났도 애를 태우다 죽었는데 이를 가엽게 생각한 여신 플로라가 튤립으로 태어나게 해 줬다는 것.이다. 안타깝다고 하기에는 좀 웃긴 전설이라고 생각했다.

 


튤립공원 안으로 들어가다 보면 펜션? 기숙사? 등으로 보이는 건물에 예쁜 튤립 모형들이 있었다. 사계절 동안 시들지 않아서 보면 기분 좋을 것 같았다.

 


이름을 공원 바로 앞에 피어있던 이름 없는 노랑꽃들이 피어있었다. 너무 풍성하게 피어있어서 보기가 좋았다.

 


튤립이 색들이 이렇게 많은 줄은 처음 알았다. 그리고 햇볕이 좋아서 인지 봉오리가 전부 활짝 피어있어서 살짝 튤립 같은 느낌은 없었지만 분명히 너무 예쁘고 보기 좋았다. 봄에 분위기가 확 들어왔다.

 


생각보다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사진상으로 잘 나오지 않았지만 이날 바람이 새 차 게 부는 날이었다. 튤립 중간에 길이 있어서 중간에 들어가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꽤 많은 편이었다.

 


꽃이 정말 많았다. 에버랜드에서 하는 튤립축제만큼이나 많은 꽃들로 꽉 차있었다.

 


중간에 있는 풍차다.

 


튤립 뒤쪽으로 보이는 주전자 모양이 눈에 들어왔다. 중간중간에 스프링클러로 물을 뿌려주고 있었다. 축제를 취소했는데 꼭들을 관리하는 것 보니 아무래도 사람들이 계속해서 방문을 해서 인 듯했다.

 


구름 한 점 없는 날씨가 너무 예뻤고 햇빛에 비치는 꽃잎들도 더욱 선명해 보였다.

 


토피어리원이라고 한다. 안으로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나무들이 많이 있을 것 같은 분위기였다. 생각보다 튤립공원의 규모가 컸다. 계속해서 확장? 중인 느낌이 있었다. 아직 정비 중인 곳도 많이 있어서 전부 보고 오지는 못했다.

 


꽃들과 나무와 하늘이 어우러져 너무 있었어서 한컷!

 


여러 가지 색 구술?로 장식된 주전자였다. 햇빛에 비쳐 반짝이는 것이 참 근사해 보였다.

 


중간에 꽃과 나무로 꾸며져 있었다. 너무 예쁘게 잘 꾸며져 있었다.

 


이곳에 마스코트? 인듯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었다. 사람이 없을 때 빠르게 한 컷!

 


바다로 나가는 출구? 쪽에 있던 풍차 왠지 튤립에는 풍차가 어울리는 것은 왜일까?

 


1004 섬 천사섬 신안이라고 쓰여 있다. 신안 주변에 섬이 1004개가 있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이름을 알지 못하는 들꽃이 빽빽하게 차있었다.

 


이것이 정문이진 출구인지 바닷가 앞쪽 도로에 위치한 곳이다. 우리는 이곳을 통해서 나오고 있는 중이었다.

 


바닷가 앞 중앙광장? 에 물고기 분수?이다. 조형물을 만지거나 올라타면 안 된다고 적혀있다. 그 누군가가 하지는 말았으면 한다. 어떤 물고기 인지는 모르겠으나 생동감이 넘치는 조형물이었다. 낚시를 좋아해서 낚시를 가고 싶은 충동이 생기게 만드는 작품이었다.


■ 마치며...


오늘은 신안 튤립축제에 대해서 이야기해봤다. 코로나 19로 인해서 많은 사람이 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 주변 상인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듯했다. 축제가 취소됐다고 해서 사람들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답답함을 피해서 나온 사람들은 좀 있었다. 너무 빽빽하게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면 다시 돌아올 것을 생각하면서 출발했지만 막상 사람이 많이 없으니 또 상인들 걱정이 되었다. 빨리 예전과 같은 일상으로 돌아가 활기찬 축제를 만들고 상인들 얼굴에 웃음이 피어나는 튤립축제가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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