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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잡식들!

엘리뇨 라니냐 정리 쉽고 간단하게

by ⓙ.ⓙⓛⓐⓑⓢ 2021.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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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뇨와 라니냐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엘리뇨와 라니냐를 간단하고 쉽게 알고 싶다면 아래의 글이 당신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중간에 간단하게 정리해놨으니 시간이 없는 사람이라면 중간에 정리된 부분만 참고하면 된다.


엘리뇨 라니냐의 어원?


페루(적도 부근 동태평양에 위치)의 연안에서 바닷속에 있는 차가운 물이 "용승"하고 있다.
이러한 용승류 안에는 물고기들의 먹이들이 가득해서 페루 사람들은 연안 쪽에서 물고기를 많이 잡을 수가 있었다. 그러다가 어떠한 시기가 되면 물의 용승이 점점 약해지고 수온이 높아지게 되면 물고기를 많이 잡을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기간이 크리스마스 전후로 발생했는데 그래서 이 지역 사람들은 이 기간에 축제를 열고 고기를 잡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이 기간을 남자아이와 아기 예수를 뜻하는 스페인어인 '엘리뇨'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라니냐는 엘리뇨와는 반대로 차가운 해수가 평소보다 강하게 용승하는 기간을 말한다. 그리고 남자아이를 뜻하는 엘리뇨와는 반대로 여자아이를 뜻하는 '라니냐'라고 부르게 되었다.


엘리뇨 라니냐 어원 간단한 정리

 

  • 엘리뇨 발생 기간이 크리스마스 전, 후에 발생해서 아기 예수라 부름.
  • 엘리뇨(El-nino) 뜻 : 남자아이, 아기 예수(스페인어)
  • 라리냐(La-nina) 뜻 : 여자아이(스페인어) 


엘리뇨 : 적도 부근 동태평양과 중앙 태평양의 바닷물의 온도가 높아진 상태로 수개월 이상 현상을 말한다.


라니냐 : 적도 부근 동태평양과 중앙 태평양의 바닷물의 온도가 낮아진 상태로 수개월 이상 현상을 말한다.


※ 보통 2년 ~ 7년 주기로 불규칙하게 나타남

 

바다위-구름
바다위에 구름


엘니뇨 라니냐 발생 원인


- 적도 부근에는 일반적으로 북반구에는 북동 무역풍이 불고 남반구는 남동 무역풍이 분다. 적도 태평양 상으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부는 편동풍(무역풍)이 불게 된다. 무역풍에 영향으로 태평양의 따뜻한 표층의 해수(바닷물)는 서쪽으로 밀려가게 된다. 그런 영향으로 동태평양의 적도 부근에서 수심 200m ~ 1000m 깊이에서 차가운 해수의 용승 작용으로 표증의 해수가 빠져나가 자리를 메꿔주게 된다.


따라서 서태평양 부근의 상공에는 따뜻한 해수와 바람이 모여들어 상승기류가 형성되기 좋은 환경이 된다. 그래서 온난 습윤한 기후가 형성된다. 반대로 동태평양 부근에는 차가운 해수의 용승 작용으로 한랭 습윤한 기후가 형성되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여러 가지의 이유로 편동풍이 약해지게 되면 바람을 타고 서태평양으로 이동하던 따뜻한 해수의 이동속도가 느려지게 된다. 그러면서 기류 상승으로 구름대가 만들어지는 곳이 서태평양이 아니라 중앙 태평양이나 동태평양 부근에서 형성되게 되어 서태평양 지역의 필리핀이나 호주와 같은 곳에서는 가뭄이 들게 되고 동태평양 지역에 위치해 있는 칠레나 페루 같은 곳에서는 반대로 홍수가 일어나는 기상이변이 일어나는 것은 이것 때문이다. 이런 현상이 수개월 계속되게 될 때 '엘리뇨'라고 부르게 된다.


간단하게 정리하면(엘리뇨) : 편동풍 약화 -> 서태평양 이동 해수 느려짐 -> 상승기류 형성(중앙/동태평양 부근)-> 서태평양 지역 가뭄 & 동태평양 지역 장마.


라니냐의 경우는 이와 반대로 적도 태평양 상으로 불고 있는 편동풍(무역풍)의 세기가 더욱 강해져 동쪽으로 이동하는 표층해수의 양이 많아지게 된다. 그로 인해서 동태평양 부근에서의 차가운 해수의 용승 작용이 더욱 강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로 인해서 적도 서태평양 지역에 상승기류가 강해지게 되고 서태평양 지역은 지속적인 강수현상(장마)이 일어나게 되고 동태평양 지역은 한랭 건조해지게 되면서 가뭄이 일어나게 된다.. 이런 현상이 수개월 계속되게 되는 것을 우리는 '라니냐'라고 부른다.


간단하게 정리하면(라니냐) : 편동풍 강화 -> 동태평양 지역 용승 작용 강화 -> 서태평양 지역 상승기류 형성 -> 서태평양 지역 장마 & 동태평양 지역 가뭄.


엘리뇨 라니냐의 어떻게 판단하나?


- 세계의 많은 나라에서 적도 태평양상에 특정구역과 일정 기준을 두고 엘리뇨와 라니냐를 판단하고 있다.


대한민국 판단기준 : 위도 남위 5도부터 북위 5도 사이. 경도 서경 170도부터 동경 120도 구역 nino3.4 구역으로 지정. 이 엘리뇨 감시구역에서 3개월간 평균 해수면 온도가 0.5도 높은 상태로 5개월간 지속되면 엘리뇨 반대로 0.5도 낮은 상태가 5개월 지속되면 라니냐로 판단한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 대한민국 판단기준


엘리뇨 감시구역 : 위도 남위 5도부터 북위 5도 사이. 경도 서경 170도부터 동경 120도 구역 nino3.4 구역으로 지정.


엘리뇨 판단기준 : 3개월간 평균 해수면 온도 0.5도 높은 상태로 5개월 지속 시.


라니냐 판단기준 : 3개월간 평균 해수면 온도 0.5도 낮은 상태로 5개월 지속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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