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은 지구 내부의 급격한 움직임으로 인해 발생하는 자연 현상입니다. 지진의 크기를 나타내는 척도에는 규모와 진도가 있습니다.
1. 규모 (Magnitude)
정의: 지진 자체의 크기, 즉 지진이 발생할 때 방출되는 에너지의 양을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측정: 지진계로 측정하며, 보통 리히터 규모를 사용합니다.
특징:
객관적인 수치: 지진의 에너지를 직접적으로 측정하므로 객관적인 값입니다.
로그 스케일: 규모가 1 증가할 때마다 지진 에너지는 약 32배 증가합니다. 예를 들어, 규모 6 지진은 규모 5 지진보다 약 32배 강력한 에너지를 방출합니다.
진원지 기준: 지진이 발생한 지점(진원)에서의 에너지를 측정합니다.
참고: 규모는 전 세계적으로 동일하게 적용되는 절대적인 수치입니다.
2. 진도 (Intensity)
정의: 특정 위치에서 사람이 느끼는 흔들림의 정도를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측정: 사람이 느낀 진동의 정도, 주변 환경의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결정합니다.
특징:
주관적인 수치: 사람이 느끼는 흔들림 정도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므로 주관적인 값입니다.
지리적 차이: 동일한 규모의 지진이라도 진앙 거리, 지반 상태 등에 따라 지역별로 진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정 메르칼리 진도 계급: 우리나라에서는 수정 메르칼리 진도 계급을 사용하여 진도를 표시합니다.
참고: 진도는 특정 지역에서의 피해 정도를 추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3. 규모와 진도의 차이점
구분 규모 (Magnitude) 진도 (Intensity)
정의 지진 자체의 크기 (에너지) 특정 위치에서 사람이 느끼는 흔들림 정도
측정 방법 지진계 사람이 느낀 진동, 주변 환경 변화 등
수치 객관적인 수치 (리히터 규모) 주관적인 수치 (수정 메르칼리 진도 계급)
적용 범위 전 세계적으로 동일 지역별로 다름
4. 추가 정보
지진 규모별 영향: 일반적으로 규모가 커질수록 더 넓은 지역에 영향을 미치며, 피해 정도도 커집니다.
진도별 영향: 진도가 높을수록 사람이 느끼는 흔들림이 강해지고, 건물 붕괴 등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우리나라의 지진: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며, 주기적으로 지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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