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국과 찌개를 정말 좋아한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국과 찌개가 없으면 밥을 못 먹는다고 할 정도로 국과 찌개는 한국사람에게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도 국과 찌개를 좋아하는 편이다. 국과 찌개를 먹으면 왠지 모르게 많이 잘 먹은 듯한 생각이 들고 국과 찌개가 없으면 왠지 먹을 때 목이 막히는 느낌이 든다.
우리나라에는 아주 많은 종류의 국과 찌개가 존재한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아마 김치찌개와 된장찌개일 것이다. 물론 이것 말고도 아주 많은 것들이 있지만 그래도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를 따라가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이다.
저녁에 집에 들어왔는데 김치찌개나 된장찌개가 보글보글~ 보글보글~ 끓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면서 이상하게도 배가 고프게 된다. 그리고 외국에 나가서도 꼭 김치찌개나 된장찌개를 찾게 된다.
참, 희한한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국에서는 열심히 외국요리 먹으러 다니면서 외국만 나가면 한국요리를 찾는다. 그런데 이런 것은 나도 마찬가지다.ㅎㅎㅎ 이상하게 그렇게 된다.
캐나다 여행을 갔을 때 5일 정도가 지났는데 김치찌개가 당겨서 열심히 돌아다녔는데 없어서 정말 스트레스받았던 기억이 아직도 있다. 그날 결국 햄버거 먹어서 눈물이 날 뻔했지만 한편으로 "나도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인가 보다"라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계기도 됐다.
아무튼 이렇게 국과 찌개는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그럼 국과 찌개의 명확한 차이를 알려줄 테니 얼른 확인해 보자.
국과 찌개의 차이
국 : 고기, 생선, 채소 따위에 물을 많이 붓고 끓인 "내 음식"
찌개 : 고기, 생선, 채소에 물을 넣고 자작하게 끓인 "반찬"
즉, 국은 내 음식(내 앞에 놓는), 찌개는 반찬이다(나눠먹는). 정리 끝?!
결론
요즘 같은 먹을거리가 넘쳐나는 시대에 이상하게도 우리는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만큼은 그래도 많이 먹고 살아가고 있다. 이것은 우리가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이라는 것이 아닐까? 한국인들은 협동심이 강하고 서로에 대해 "정(情)"이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 시대에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하루빨리 코로나를 종식시켰는데 서로서로 도움이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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