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당뇨병으로 고생하고 있다.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완치가 힘들다는 점과 그로 인해 생길 수 있는 합병증 때문에 더욱 치료가 까다로운 병이라고 할 수 있다. 당뇨병 자체로는 거의 무증상에 가까울 정도로 증상이 없다고 볼 수 있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고 발견된 후에는 합병증의 진행이 이미 많이 되어 있다는 점에서 무서운 것이다.
당뇨병에서 합병증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가?
당뇨병 합병증 원인은 높은 혈당 수치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혈당이 높아지게 되면 그로 인해서 대사경로들이 나빠지게 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혈관에 대한 직접적인 손상을 줄 수가 있다.
그리고 당뇨병이라는 것이 나쁜 콜레스테롤이 높은 것과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서 혈관 손상을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당뇨병이 있다면 혈관병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면 된다.
당뇨병 합병증 종류는?
- 당뇨병 합병증 종류는 크게 분류해서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대혈관 합병증
- 심장병 / 중풍 / 동맥경화증
미세혈관 합병증
- 망막증 / 만성 콩팥증 / 신경병증
당뇨병에 걸리면 합병증이 무조건 생기나?
당뇨병 합병증은 5년 ~ 10년 후에 생긴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합병증으로 인해서 병원에 찾았을 경우가 많다. 그래서 병원을 찾은 사람들은 자신이 당뇨병에 걸린 지 얼마 안 됐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5년 ~ 10년 전에 당뇨병을 이미 앓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당뇨병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만약 고혈압, 고콜레스테롤이라면 잘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이러한 것들로 인해서 당뇨병 합병증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당뇨병 환자들의 40 ~ 50%에 해당하는 환자들이 합병증을 가지고 있다는 보고도 있다.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모두 합병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증상의 경중에 차이는 있지만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고 보는 것이 맞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굉장히 중요하다.
당뇨병 합병증을 미리 알 수 있나?
대혈관 합병증
- 당 수치 조절도와 관계가 있다.
미세혈관 합병증
- 콜레스테롤, 혈압 수치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 정기적인 소변검사나 심장, 심전도, 혈관검사로 확인할 수가 있으니 주기적인 검사로 관리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당뇨병 합병증 검사는 얼마 만에 해야 하나?
- 환자의 상태에 따라 모두 다르다. 검사 결과에 따른 가이드라인이 있기는 하나. 의사와 협의하여 얼마나 자주 어디를 검사해야 하는지를 상의하고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 합병증 검사 비용은 어떻게 되나?
- 심장 CT의 경우 대략 20만 원 선
- 그 외의 검사비용은 더욱 저렴한 수준임.
※ 의료보험 유무와 검사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환자 혈당 조절을 잘하고 있다면 검사는 안 해도 되나?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검사는 당연히 필요하다. 그렇지만 환자가 처음부터 합병증에 없었을 경우나 혈당이나 위험 인자에 대한 관리를 정말 잘하고 있다는 가정하에 검사하는 기간이 길어질 수 있고 전문의가 조절을 할 수는 있지만 전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당뇨병 합병증 예방은 가능한가?
합병증 예방도 역시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운동을 전혀 안 하는 사람이 있다면 운동을 해야 할 것이고, 식습관이 잘못된 사람이라면 식습관을 고쳐야 할 것이고, 약을 고의적으로 먹지 않고 자신의 몸을 실험하려고 하는 사람은 약을 잘 먹어야 할 것이다. 이렇게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개인별로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전문의와 상의하여 자신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서 진행하는 것이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운동을 열심히 하면 식단관리는 안 해도 될까?
혈당 관리는 운동 30%, 식단관리 70%로 하는 것이 좋다. 사람이 음식으로 섭취하는 칼로리양을 운동으로 전부 소모 가능하다고 하면 식단관리를 안 해도 된다. 하지만 혈당을 높이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굉장히 쉬운 일이다. 그렇지만 운동을 하는 것은 굉장히 힘들다.
예를 들어 자신이 운동을 할 목적으로 혈당을 높이는 음식을 굉장히 많이 섭취하고 너무 배가 불러서 그만 잠이 들어버렸다고 생각해보자. 또는 운동을 많이 할 것으로 생각하고 혈당을 높이는 음식을 많이 먹었는데 어떠한 일이 생겨 운동을 한 10분밖에 하지 못했다고 생각해보자. 그리고 이런 일들이 반복된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 아마 혈당이 엄청 상승하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많이 먹는 것보다는 평소에 식단관리를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평소 당뇨병 관리 어떻게 해야 하나?
-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 식단관리를 잘해야 한다. 쉽지 않지만 제일 중요한 것이다.
- 혈당관리를 위해서는 식사 전보다는 식사 후에 운동을 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 한 번에 많이 하는 운동보다는 매일 조금씩이라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처방된 약을 잘 챙겨 먹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자신에게 보상해라. 당뇨병은 식단관리가 굉장히 중요한 만큼 지속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치팅데이(Cheating day)를 설정해 놓고 1 ~ 2일 정도 어느 정도 보상을 해줘야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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