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학잡식들!

멀티 페르소나 좋은데?

by ⓙ.ⓙⓛⓐⓑⓢ 2021. 3. 11.
반응형

오늘은 멀티 페르소나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요즘 N잡러, 부캐(부캐릭터) 등과 함께 멀티 페르소나라는 말이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다. 하지만 무슨 뜻인지 잘 모른다. 멀티 페르소나는 과연 무슨 뜻일까? 멀티 페르소나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페르소나의 정의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 페르소나란(심리학 용어)?


- 진정한 자신과는 달리 다른 사람에게 투사된 성격.


쉽게 설명하면 자신이 본래가지고 있는 본래의 성격이 아니라 사회에서 요구하고 있는 의무나 덕목에 따라 자신의 본성을 숨기고 다른 성격을 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본래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위치나 나이 등 때문에 자신의 원래의 성격을 들어내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본래의 성격은 활발하고 자유분방하기 때문에 어딘가를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지만 한집안의 가장 또는 부모이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꾹 누르고 자유롭지 못한 것을 의미한다.

■ 멀티 페르소나란?


- 자신의 위치에 맞게 여러가지 다른 성격을 보이는 것.

 

예) 놀면 뭐하니의 유재석. 


본래는 유재석이지만 가수도 하고 기획사도 하면서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연결해주는 등 때에 따라서 전혀 다른 사람처럼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누구나 페르소나가 있다. 어떤 사람은 그런 자신의 본래의 성격을 들어내 놓고 편하게 사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멀티 페르소나는 말 그대로 하나의 페르소나가 아닌 몇 가지의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다. 한 가지도 보통사람에게는 정신적으로 감당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이들에게는 이렇것들이 마치 다른 나를 만나서 더욱 신나 하고 즐거워한다는 말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또 다른 나를 만드는 것을 즐긴다고 한다.

■ 마치며...


오늘은 멀티 페르소나에 대해서 알아봤다. 사람은 저마다의 성격이 있다. 하지만 이를 숨기고 살아가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절제와 정신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직장생활을 잘하기 위해, 남들에게 잘보이기 위해, 다른 사람들이 나를 xx처럼 보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그저 요구에 의해 행동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생각을 조금 바꿔서 나와 완전히 다른 나처럼 행동할 수 있는 곳을 만들어보고 그곳에서 스트레스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도 때로는 정신건강에 좋을 수 있다. 자신의 탈출구를 만들어 스트레스를 방출할 수 있는 곳을 만들어 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 되지 않을까?

 

"과연! 나답다는 것이 무엇일까? 그것은 내가 가장 편안한 상태일지도 모른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