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 오래간만에 쉬어서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친구와 점심 약속을 잡았다. 친구가 초밥이 괜찮은 곳이 있다고 해서 간 곳이 바로 안양역 1번가 돈초동이라는 곳이었다. 돈초동은 돼지고기 무한리필과 초밥을 같이 하는 곳이다. 색다른 콘셉트이라 신선했다. 평소에 삼겹살을 좋아하는데 언젠가 돈초동의 돼지고기 무한리필을 한번 체험해봐야겠다. 이번에는 초밥만 먹고 왔다.
돈초동은 유가네닭갈비 위층에 자리 잡고 있었다. 빨간 바탕에 흰색 글씨와 글씨로 되어있어 시인성이 좋아 보인다.
입구 앞에 있는 입간판이다. 초밥 메뉴만 나와있다. 오늘의 초밥이 만원이다. 가성비는 어떨까? 궁금했다.
신선한 초밥과 삼겹상을 동시에 즐기는 돈초동 돼지고기 무한리필 가격은 1인에 14,000원이다. 초밥 점심특선은 (회, 초밥, 모일 or 우동, 튀김)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모밀과 우동중에 선택이 가능하고 튀김은 새우튀김 1개다. 나름 구성이 좋다. 평소에 새우튀김을 워낙 좋아해서 새우튀김을 준다는 것만으로도 플러스 점수를 줄 것 같다.
아참 이곳의 초밥은 배달도 가능하다고 한다.
간판 모습이다. 돼지 / 초밥 / 집(동거) 돼지랑 초밥의 동거! 발상이 재미가 있다. 하얀색에 검은색으로 간판이 깔끔해서 좋았다.
돈초동은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계단을 따라서 올라가게 되면 돈초동으로 갈 수 있다.
이곳이 본점인지 가맹점 문의를 받고 있었다. 저 아래의 그림은 무슨 뜻일까?
돈초동의 메뉴판이다. 대부분이 초밥에 대한 메뉴판이다. 사실 돼지고기 무한리필은 메뉴랄 것이 없으니 말이다.
주문을 하게 되면 처음에 샐러드의 모습이다. 야채가 신선해 보였고 그 위에 올라가 있는 드레싱이 달콤하면서 맛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스페셜 초밥이었다. 스페셜 초밥은 장점은 바로 여러 가지를 다 먹어볼 수 있다는 것이다. 광어, 새우, 간장새우, 꽃등심, 조개, 연등은 여러 가지가 한 번에 나온다. 그리고 같이 나오는 단무지가 맛있었고 또 좋았던 것은 겨자가 추가로 같이 나온다는 것이다. 나는 겨자의 코를 찌르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항상 좀 과하게 먹는 편이라서 그런지 이런 부분이 정말 좋았다.
마지막으로 역시 초밥에 이슬이가 빠질 수 없다. 그리고 공유가 선전해서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었다는 테라도 한 병을 같이 먹어주면 최고의 점심이 된다.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한 점심은 꽤 괜찮았다. 평소에 초밥을 좋아하는 친구와 나도 꽤 만족하는 식사를 할 수가 있었다. 물론 좋은 사람과 함께서 더욱 음식이 맛있었을지도 모른다. 나중에 돈초동의 돼지고기 무한리필을 경험하러 다시 와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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