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일 금일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장중 60만 원 대도 깨졌다. 2월 초 엔씨의 주가는 1,048,000원이었다. 하지만 현재 최고가 대비 40%가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 흐름이 일시적인 조정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엔씨소프트의 하락세는 블소 2(블레이드 앤 소울 2)를 출시하고 하락세가 더욱 거세졌다.
터질 것이 터졌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한때 100만 원이 넘는 주가를 달리고 있던 국내 최고의 게임사였다. 하지만 그때도 엔씨 게임을 하는 유저는 항상 엔씨에게 항상 BM에 대한 개선을 소리치고 있었다. 하지만 엔씨는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한 유명 유튜가 최강의 아이템을 획득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과 대규모 전투해 힘들게 얻은 아이템을 불과 얼마의 시간이 지나지 않아 BM을 통해 돈만 있다면 쉽게 획득할 수 있게 만들어버렸다. 여러 유저의 노력을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린 순간이었다.
이뿐만이 아니라 엔씨 유저라면 모두가 다아는 문양 사태, 핵과 금 유저 고발 사태 등 유저를 등등 돌리게 만들어버린 일들은 많았다. 하지만 이것에 끝나지 않았다.
엔씨소프트에 등 돌린 영웅님들!
블레이드 앤 소울 2(이하 블소 2)의 개봉하기 전 쇼케이스에서 유명 유튜버와 함께 진행한 이 쇼케이스에서 엔씨는 또 한 번 유저에게 희망을 안겨줬다. 아인 시스템이 없다. 과금할만한 것이 없다는 말은 불과 며칠 지나지 않아 말장난에 불과했다는 것을 안 유저들은 분노했다. 그리고 실제로 개봉한 블소 2는 최고의 그래픽이라고 광고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그래픽으로 또다시 유소를 불쾌하게 만들었다.
20년 넘게 리니지를 해온 유명 유튜버들이 하나둘씩 리니지를 손절하고 나가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고 다시는 엔씨 게임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있는 상태이다.
오딘의 역습
이렇게 나온 유튜버들이 향한 곳은 경쟁 게임사 카카오 게임즈의 오딘이었다. 또 게임 오픈을 앞둔 오딘에서 유명 유튜버에게 과감하게 프로모션을 제공했고 엔씨 게임에 질린 유튜버가 이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유명 유튜버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오딘으로 발길을 돌렸다. 대안이 생긴 것이다. 그전에는 리니지를 대체할 만한 게임이 없었다. 하지만 현재 오딘이 나오면서 리니지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오딘에서 채워줌으로써 유저들이 오딘과 함께 하고 있는 상태다. 그로 인해 오딘은 양대 마켓 1위를 차지하면 리니지를 왕좌의 자리에서 끌어내렸다.
엔씨소프트 향후 전망
현재로썬 향후 전망이 밝지 못한 상태다. 흔히 민심이라고 말하는 유저들의 마음이 리니지에 대한 애증이 많이 자리 잡고 있고 블소 2는 현재 다시 되살아나기는 힘든 상태로 보인다. 향후 기대되고 있는 것이 리니지 W이다. 리니지 W는 세계인들과 함께 리니지를 즐긴다는 콘셉트로 출시 예정인 신작이다. 이 또한 쇼케이스를 본 유저들이 기존의 리니지 BM시스템과 동일하다는 말이 나오면서 만약 그렇다면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상태이다. 그로 인해 하반기 주가의 전망도 좋지 못하게 나오고 있다. 향후 엔씨는 집 나간 유저들의 민심을 돌릴 수 있을지 현재는 미지수인 상태다. 현재 이 시점에서 엔씨의 욕심을 내려놓고 유저들과의 소통이 필요한 시기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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