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곳은?
바로 "삼척 임원항"이다.
오늘은 오늘 다녀온 임원항의 따끈한 소식을 알아보려고 한다.
오래간만에 가족들과 회를 먹으려고 한적한 곳으로 떠난 곳이 바로 '삼척 임원항'이다.
마지막으로 다녀온 지 1 ~ 2년은 된 듯하다.
그런데 오랜만에 가본 임원항에 모습 조금은 안타까웠다.
자연 앞에 인간이란 역시 나약한 존재인가 보다.
삼척 임원항의 트레이드 마크 꽃게 그림?이다.
누가 그렸는지 귀엽게 잘 그린 듯하다.
수로부인헌화공원으로 가는 곳이다.
탑처럼 생긴 곳이 바로 엘리베이터가 올라가는 곳.
예전에 다녀온 곳이긴 한데 이번에는 다녀오지 않았다.
입장료가 있다.
생각보다 산책하기 괜찮은 곳으로 봄 or 가을에 가는 것도 괜찮다.
풍경이 좋은 곳이다.
처음에는 무슨 일인가 했다.
누군가 장난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황당했다.
역시나 군데군데가 난간이 파손되어 있었다.
범인은 바로 태풍이었다.
태풍으로 인해 저렇게 단단한 철골 물도 엿가락처럼 휘어지고 떨어진다.
이곳은 난간의 흔적조차 없다.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된 건지 사실 이해가 가질 않았다.
바람으로 저렇게 될 수가 있다니...
그래도 지금 한가하기만 하다.
배도 유유히 지나다니고 날씨도 너무 좋고
사람도 많이 않아서 좋았다.
등대로 가는 길이다.
보는 것과 같이 한적하니 산책하기에 너무 좋고
바다 냄새가 너무 좋았다.
중간중간이 저런 식을 파손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빠른 시일 내에 복구가 돼야 할 텐데...
느린 걸음으로 약 10분 정도면 등대에 도착할 수 있다.
바다는 역시 사람의 마음을 편한 게 만든다.
가까이에서 한컷 더!
물어보니 "열기"라는 고기라고 한다.
엄청나게 맛있다고 하니 나중에 한번 먹어봐야겠다.
오징어와 이름 모를 고기가 바닷바람에 잘 마르고 있다.
갈매기가 한 밑에서 어민들이 물고기 작업하고 있는 것을 지켜보고
주어 먹을 것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는 중.
< 결론 >
오랜만에 가본 삼척 임원항은 생각보다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래서 한적하기는 했지만 예전의 활기는 많이 없어진 상태였다.
임원항 회센터에도 사람이 많지 않았다.
우리는 회를 포장하지 않고 그냥 해풍에 말린 고기만 사 가지고 돌아왔다.
나중에 코로나가 끝나면 임원항 맛집도 들리고 낚시도 할 예정이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곳이 힘들다고 한다.
강원도에 가볼만한 곳도 많지만 임원항에 들러서 어민에도 도움을 주는 것은 어떨까?
코로나 백신이던 치료제던 하루빨리 나와서 모두가 웃는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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