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잡다한 것은?
바로 내가 우리 집 닭발 레시피이다.
나는 닭발을 많이 좋아한다. 그래서 닭발을 자주 해 먹는다.
밖에서 사 먹는 것도 괜찮은 것들이 많이 있지만 닭발 가격이 왜 이렇게 비싼 건지 그래서 그냥 집에서 해 먹는 편이다.
싸고 양 많이 먹는 것이 좋아서... 가격차이 엄청나게 남.
오늘은 집 앞에 마트에서 팔고 있는 목우촌 냉동 닭발 1kg짜리를 2개 샀다.
닭발을 많이 먹는 편이라서 1개는 부족할 것 같은 불안감에 2개를 샀다.
아~ 살 빼야 하는데...
목우촌 냉동 닭발의 모습이다. 완전히 꽝꽝 얼어있다.
뭐라고 뭐라고 쓰여있다. 암튼 바로 먹을 거니깐 크게 신경 안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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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구매 인증 숏!
찬물에 닭발을 녹이고 있다. 뜨거운 물에 녹이면 비린내가 날 수 있어서 찬물에 천천히 녹이고 있는 중이다.
어묵 국물을 베이스로 한 고기 완자탕! 같이 먹으려고 준비~
열심히 녹여주면 이렇게 다시 살들이 통통해지기 시작한다. 찬물에 했다.
지금 작업이 제일 중요하다. 비린내를 잡을 수 있는 것들을 듬뿍듬뿍 넣는다.
마늘, 생강, 통후추, 커피가루, 막된장 or 집된장 크게 1스푼을 넣고 20분 정도 끓였다.
그리고 물과 마늘과 생강을 버리고 찬물로 샤워시켜줬다. 그래야 닭발이 탱탱해진다.
나만의 양념장을 만들어서 중불로 놓고 버무려주면 닭발 완성이다.
정리하면
닭발 삶을 때 넣은 재료 : 마늘, 생강, 커피가루 1 봉지, 통후추, 집된장 or 막된장 넣고 20분 정도 끓이고 찬물 샤워
양념장 : 고춧가루, 후춧가루, 된장 조금(맛이 깊어지는 느낌), 다진마늘, 들기름, 설탕, 물엿
<기호에 맞게 양념 가감하기 서로 입맛이 다르니>
야채 : 당근, 양파, 파
나는 닭발을 좋아하고 국물로 된 닭발도 국물 없는 닭발도 전부 좋아한다. 만들 때는 국물이 없는 것이 좋아서 국물이 없는 닭발로 만들었다. 날씨도 추워지고 건조한 날씨에 닭발에 어묵탕 한번 먹어보는 건 어떨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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