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먹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이것저것 가리지 않는 것이 별로 없다. 물론 치즈도 너무 좋아한다. 지인이 구워 먹는 치즈를 사놓고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나에게 원푸드 모짜렐라 치즈를 선물해줬다. 시중에서 파는 곳이 거의 없고 어딘가에 놀러 가면 길거리 음식으로 파는 곳이 종종 보였지만 가격은 보통 1개에 2 ~ 3천 원 했던 것 같다. 치즈를 좋아하지만 찾아먹을 정도는 아니어서 사 먹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먹을 기회가 생겨서 기분이 좋았다.
'원푸드 모짜렐라 치즈'라고 쓰여있고 구워 먹으면 더 맛있다는 문구가 보인다. 나 역시 구워 먹을 생각이다.
깨끗하게 만들어졌다는 해썹 마크와 '냉동보관'이라는 문구가 보인다. 냉동보관이라는 문구가 있는 것들은 꼭 냉동보관을 해주자. 그만큼 빨리 변질된다는 이야기라 아까우니까 말이다.
이렇게 하얀색 치즈를 올려주고 약한 불로 구워준다. 나는 프라이팬을 예열을 해놨더니 사진에서처럼 금발 타버렸다.
※ 구워 먹는 것은 꼭! 아주 약한 불에서 천천히 하는 것이 좋다.
4면을 골고루 익혀줬다. 중간에 치즈를 살짝 만져보면서 말랑말랑해질 때까지 구워주면 된다.
모짜렐라 치즈를 잡았을 때 이렇게 늘어나면 완성이다.
난 이렇게 젓가락 하나에 찍어서 먹었다. 딱히 특별한 맛은 없지만 치즈는 언제나 맛있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모짜렐라 치즈다.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구워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난 1개가 적당했다. 더 먹으려니 조금 느끼해서 나머지는 나중을 위해서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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