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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국내 나들이!

함평엑스포공원 어땠을까?

by ⓙ.ⓙⓛⓐⓑⓢ 2021.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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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함평엑스포공원을 다녀왔다.


부모님과 함께 신안 튤립축제를 구경하고 나서 밥을 먹고 거의 4시간을 운전해서 왔는데 그냥 돌아가기가 좀 허무해서 전라남도에 가볼만한 곳을 검색해서 찾은 곳이 바로 함평엑스포공원이다. 처음 들었던 생각은 그냥 조그마한 공원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밥도 먹었겠다. 산책하면서 소화도 시킬 겸해서 이곳을 찾았다.

 


함평 엑스포 공원 입구이다. 입구에 나비와 풍뎅이 모양들이 붙어있었다.

 


입구로 들어가기 전에 있었던 함평군 관광 안내도이다.
함평 자연생태공원 / 함평 해수찜 / 함평만 낙조 등 가볼만한 곳이 많이 있었다. 다음에는 못 가본 곳으로 한번 가봐야겠다.

 


매표소이다. 이곳에서 발열검사와 명부를 작성하고 들어갈 수 있었다. 매표소라고 되어있듯이 이곳은 원래 돈을 내고 들어가는 곳이다. 하지만 우리가 갔을 때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했다.

 


들어온 후 얼마 지나지 않은 곳에 설치되어 있던 기념비 같은 것이 나비모양으로 예쁘게 자리 잡고 있었다.

 


선물 상자 모양으로 된 조형물이다. 저녁이 되면 물이 들어오는 것 같았고 이곳은 저녁에도 예쁠 것 같은 곳이다.

 


다육식물관이다. 입구에 들어가지 못하게 막고 있었다.

 


호우피해로 인해서 관람할 수 없다고 한다. 많은 피해가 아니길.

 


가로등이다. 나무에 애벌레가 붙어있는 모양으로 되어 있어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들었다. 이곳의 대부분의 가로등이 전부 이렇게 생겼다.

 


아래에서 찍은 모습이다. 나뭇잎에 등이 달려있는 것이 애벌레 알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다.

 


곳곳에 귀여운 캐릭터들의 조형물들이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오면 정말 좋아할 만한 곳인 것 같다.

 


자연생태관이다. 이곳 역시 호우피해로 인해 들어가 볼 수 없었지만 바로 앞에 이렇게 귀여운 캐릭터들이 자리 잡고 있어서 보기 좋았다.

 


나무 모양으로 만들어진 귀여운 의자다. 진짜 나무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었다.

 


골프지존 신지애라고 쓰여있는 비석이었다. 이곳 출신인가 보다.

 


잠자리 뒷모습이다. 저렇게 큰 곤충 조형물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었다. 실물과 거의 흡사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살짝 징그럽기도 했다.

 


사마귀 뒤태다. 실제 크기는 상당하다.

 


산 왼쪽으로 나비모양이 있었다. 맨 위에 정자도 있는 것으로 보였다.

 


토끼가 절구질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이것도 역시 저녁에 불이 들어오는 것 같았다. 언젠간 한번 저녁에 들려봐야겠다.

 


호박 모형과 함께 피어있는 꽃들이 정말 예뻤다. 날씨가 참 좋았던 날이라 가는 곳마다 사진이 잘 나왔다.

 


푸르른 나무에 귀여운 캐릭터 하얀 전구가 저녁에 들어오면 더욱 예쁠 것 같았다.


이곳을 보고 있을 때 진짜 봄이 왔다는 것을 느꼈다.


하트 모양의 조형물 포토존인 듯했다.

 


멋지게 자리 잡고 있는 나무도 한컷!

 


꽃과 하트가 예쁘게 어우러져 있었다.


애벌레 가로등이 쭉~

 


멋진 공작새 조형물이다. 눈빛이 예사롭지가 않았다. 뒤에 꽃들은 마치 공작 꼬리인듯한 착각을...

 


이름을 알 수 없는 예쁜 곳이고 정말 많았다.


똑같이 생긴 조형물 두 개가 눈에 들어왔다. 과연 뭘까?

 


가까이에서 찍은 모습이다. 밑에 무엇인가가 있는 것 같았다. 뭐지?

 


별자리들이 적혀 있었다. 자신의 생일이 포함된 곳이 자신의 별자리이다.


이것은 진짜 이름은 꿈나무였다.

 


특이한 조형물도 한 컷! 무슨 모양인지...

 


곰이 잠을 자고 있는 모양도 한 컷

 


입구인지 출군인지 거대한 애벌로 모양으로 되어 있었다.

 


색깔이 너무 이쁜 꽃들! 이런 꽃들이 정말 많았다.

 


수영 장안에 있는 귀여운 캐릭터이다. 코로나가 없던 때에 여름에는 엄청나게 사람이 많았을 듯하다.

 


전자담배와 일반 대배를 구분해서 피울 수 있는 부스가 인상적이었다. 난 여기서 처음 봤다.

 


나비곤충생태관. 입구에 나무와 나비가 있었다. 테마파크처럼 되어있어서 참 좋았다.

 


이곳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다. 예뻐서 찍기는 했는데... 기념품 판매장인가?

 


무당벌레 무늬랑 닮은 꽃이다. 이곳에서 처음 보는 꽃들이 꽤 많이 있었다.

 


화장실 앞에 설치되어있는 행사 안내도다.

 


2019 국향대전 행사 안내도다. 이곳은 생각한 것보다 훨씬 규모가 컸다. 볼 것도 많기 때문에 시간 내서 한번 다녀와도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코카서스 장수풍뎅이라고 한다. 인터넷으로 한참을 찾았다. 곤충에 대해서 잘 몰라서... 아무튼 생동감 있게 잘 만들었다.

 


이곳에 마스코트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귀여운 한쌍이 있었다. 출입문 같았다.

 


놀이공원 입구 같은 모습이다.

 


안으로 살짝 들어가니 멋진 풍경이 펼쳐졌다. 사진 기술이 발달해도 실제로 보이는 것보다는 훨씬 못 미치는 듯하다.

 


귀여운 한쌍.

 


나비 문이라는 곳이다. 이곳이 메인 출입구인가? 우리는 작은 출입구로 들어와서... 이곳이 메인인가?


■ 마치며...


오늘은 함평엑스포공원에 대해서 알아봤다. 코로나 19로 인해서 인지 아니면 평소 주말에는 이 정도의 사람밖에는 없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람이 거의 없었다. 종종 커플로 보이는 사람들 몇 명과 가족들을 제외하고는 온 공원을 전세 낸 것처럼 볼 수 있었다. 이곳은 날씨가 조금만 더 따뜻해지면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 정말 좋은 곳인 듯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귀여운 캐릭터와 곳곳에 이쁜 꽃들 그리고 저녁에는 야간조명까지 더해지면 구경할만한 곳이 정말 많은 곳이었다. 이곳에서는 코로나 19 걱정의 거의 안 해도 될 만큼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정말 괜찮은 곳이었다.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접이식 자전거를 가져와서 구경해도 좋을 것 같았다. 생각보다는 규모가 크기 때문에 걸어 다니게는 좀 힘이 들 수도 있고 부모님들은 힘들어하실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한 번쯤은 가봐도 좋을 곳이다. 당신이 산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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