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크로와상 생지 이거 보고도...도전?

오늘 소개할 리뷰 제품은?

바로 홈플러스 크로와상 생지이다.

요즘 집에서 크로와상 생지를 사서 해 먹는 것이 유행하고 있다. 그래서 나도 궁금해서 한번 해봤다.

평소에 빵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언젠가 한 번쯤은 빵을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이 항상 있었다. 그런데 우연히 크로와상 냉동 생지가 홈플러스에서 판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한번 주문해봤다.

주문한 지 1주일 정도 됐다. 주문해 놓고 시간이 없어서 못해먹었다. 그리고 생각은 했는데 귀찮아서 안 해 먹고

자기 전에 꺼내놔야겠다고 생각했는데도 또 금방 까먹고 해서 오늘 아침에 냉동 생지를 꺼내놓고 2시간 정도 지나서 바로 해 먹어 봤다.

생각보다 조리과정은 굉장히 단순했다.

위에서 설명하는 것과 같이 실온 24℃에서 2 ~ 3시간 정도 해동시ᄏ면 되고

그리고 에어 프라이기나 오븐으로 180℃도 온도에 9 ~ 11분 정도 구워 먹으면 된다고 한다.

생각보다 아주 간다 해서 마음에 들었다. 오늘도 점심 대용으로 크로와상을 결정했다.

배송 온 상태에서의 크로와상 생지 모습 비닐에 담겨있어서 좀 없어 보이긴 했다.

물론 개수가 많아서 그렇게 포장은 중요하지 않았지만 지금 사진으로 보니 좀 없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한 봉지에 50개 정도였던 걸로 기억한다.

가격은 대략 14,000원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한다.

주문할 때 이것저것 할인받고 했던 것 같은데 더 싸게 살 수 있는 사람들은 자신에 능력에 맞게...

꺼내놓은지 2시간 정도 된 크로와상 생지다 크기는 성인 남자 손가락 만하다.

색깔이 뽀얀 한 게 만든 후를 기대하게 만드는 비주얼이었다. 실제로 빵을 만드는 것을 보면 이 과정까지 오는데 생각보다 많은 과정이 필요했던 것 같은데 이렇게 다 만들어져 와서 해동해서 굽기만 하면 되니 편하고 괜찮은 듯하다.

오븐에 넣기 전에 가지런하게 정리시킨 모습이다.

에어 프라이기도 있지만 그것보다 오븐을 사용해 보기로 했다.

이유는 에어 프라이기가 작아서 많이 들어가지 않아서다. 다음에는 에어 프라이기도 이용해봐야겠다.

사진상으로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접시 바닥에 식용유를 살짝 발랐다. 나중에 혹시 안 떨어지거나 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미리 손을 써놨다.

맨 위에 설명서처럼 오븐에 180℃온도에 9분 ~ 11분 정도를 돌리라고 했는데 우리는 딱 10분 정도로 맞췄다.

10분정도 끝났을 때의 모습이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그렇게 색이 연하게 나놨다. 아직 덜 된 건가? 10분이면 된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조금 덜 된 느낌을 갖고 있었지만 그래도 일단 시식을 해보기로 했다.

완성된 모습이다. 생각보다 그럴싸해 보인다. 그렇게 예쁘지는 않지만 겉이 굉장히 바삭해 보였다.

그래서 나름 만족하고 있었다. 그때까지는...

아참 크기는 냉동 생지일 때보다 약 2 ~ 3배 정도 커진다.

가까이에서 한번 찍어봤다. 결이 살아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나름 내심 잘했는데?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그런데... 먹은 후에는 깜짝 놀랐다. 속은 전혀 익지를 않았다. 2시간 해동에 12분을 돌렸는데 익지를 않았었다. 바닥 부분이 전혀 있지 않았던 생태였다.

그래서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뒤집어서 7분 정도를 더 돌려줬다. 그래도 안네가 살짝 덜 익은 느낌이 있었다.

더 돌리기 귀찮아서 겉바속촉으로 그냥 먹었다. 생각보다 밀가루 냄새는 나지 않아서 그냥 먹기에 괜찮았다.

나만의 결론

맛 : ★★★★☆

요리 난이도 : ★☆☆☆☆(굽기만 하면 끝. 요리랄 것도 없다.)

소요시간 : 25분 ~ 30분(단순 조리시간) 매뉴얼대로 하면 안 됨. 항상 더 조리를 해야 하는 게... 나만 그런가?

이용 도구 : 삼성 오븐(담에 에어 프라이기를 사용해봐야겠다.)

홈플러스 크로와상 생지 냉동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물론 내가 아직 정확히 조리하는 방법을 모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잘 익은 부분의 크로와상 맛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에어프라이기를 사용하면 9분에서 11분이면 완성될지 모르지만 일단 오븐은 내 경우는 아닌 걸로 결론이 났다.

그래도 조리만 잘한다면 맛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저녁에 미리 꺼내놓고 아침에 살짝 돌려서 커피와 함께 먹도 괜찮을 것 같다.

그리고 이렇게 해 먹고 나면 항상 드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