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14살에 시작하는 처음 인문학을 선택했는가?
이전 글에서 얘기했듯이 초등학교 6학년 조카가 놀러왔을 때 조카가 읽으면 좋을 만한 책을 고르던 중 인문학에 대해서도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고르게 되었다. 표지에도 나와 있듯이 미술과 문학으로 인문학을 접하게 되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선택하게 되었다.
짧게 짧게 이루어져 있어 빠르게 읽어 나갈 수 있고 잠깐 짬나는 시간에 읽을 수 있어 더욱 좋았다.
책 내용은?
관계, 소통, 불안, 소비, 저항, 생태 이렇게 나눠져 있고 그안에 3가지 소제목으로 해서 짧게 그림과 문학을 통해 인간과 인간과의 여러관계들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 하고 있다.
책 안에는 명화와 명작들이 함께 있어 미술과 문학에 대한 상식도 조금 더 넓힐 수 있는 책인 듯 했다.
인문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 읽으면 좋을 만한 책이다.
14살에 시작하는 처음 인문학을 다른사람에게 추천하겠는가?
추천하고 싶다. 가볍게 읽어 내려갈 수 있어 아주 좋았다. 한 단락이 짧아 5분 10분씩 읽기에도 괜찮고 어딘가에 잠깐 앉아서 읽기에도 좋을 것이다. 만약 당신의 자녀가 집중력이 좋지않다면 이 책을 추천하겠다. 짧게 읽고 쉴 수 있어 독서시간을 점차 늘려 갈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다 보면 독서하는 습관이 생기게 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을꺼라 생각한다. 참고로 전에도 이런 말을 쓴적있는데 대부분의 부자들은 책을 읽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왜 부자들이 책을 많이 읽는것일까?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많은 정보들 때문이지 않을까? 요즘 아이들이 TV, 유튜브, 게임등으로 하루를 보내는 것을 알고 있다. 물론 이런것들에서 좋은 정보도 얻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자극적이고 거친 말을 일삼는 유튜브도 많이 있어서 부모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하지만 책은 겉표지만 봐도 그정도는 가려낼 수 있으니 부모님이 좀 더 안심할 수 있다. 이 책 안에는 명화와 명작도 있으니 그림 공부와 문학공부 함께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4살에 시작하는 처음 심리학, 14살에 시작하는 처음 물리학도 있다고 하니 한번 읽어보는건 어떨까?
14살에 시작하는 처음 인문학을 읽은 후 생각!
그림과 함께 풀어내는 짧막한 글에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사람을 연구한 학문 인문학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는 듯하다. 책을 읽는동안 내가 그동안 했던 행동들에 대한 반성도 하고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한가지의 고정관념에 얽매여 살기보다 여러관점으로 남도 함께 생각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책 내용중에 불안이라는 단락에 "뭉크의 절규"라는 작품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만한 작품일 것이다. 이 작품을 보고 이런생각이 들었다. 삶과 죽음을 대하는 방식이 동일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머리를 스쳐갔다. 삶도 죽음과 마찬가지로 항상 불안함에 연속이지 않을까? 미래를 알 수 없는 것에 대한 불안과 죽음보다도 못한 삶도 있지 않을까? 그럼 이 불안함을 해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난 여전히 이 질문에 대한 생각을 한다. 난 아직 그 해답을 찾지 못했지만 여러분들은 꼭 그 방법을 찾길 희망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