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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준비] 인생 후반, 어디서 뭐하며 어떻게 살지? 이성동, 김승회 책

by ⓙ.ⓙⓛⓐⓑⓢ 2020.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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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은퇴란 말이 어디선가 들릴 때면 많은 생각이 든다. 과연 나는 은퇴 후 어떤 삶을 살게 될 것인가? 또 과연 은퇴를 위해서 지금 절제된 삶을 살아야 할까? 등 이런저런 생각에 잠길 때가 종종 있다. 어떤 사람은 100세 시대이기 때문에 돈은 나중에 벌어도 되고 젊을 때 많이 즐기면서 사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어떤 사람은 그래도 은퇴 후에는 돈을 벌고 싶어도 벌지 못하게 되니 벌 수 있을 때 최대한 많이 모아서 은퇴 후의 삶을 생각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고 날 설득한다. 나는 후자의 의견에 좀 더 공감하지만 가끔 대중매체나 뉴스에 많은 돈을 벌고 생을 마감한 젊은 사람들을 보면 그 많은 돈을 써보지도 못하고 생을 마감한다는 것이 얼마나 부질없는가에 대한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보다. 나의 이런 혼란에 명쾌한 답을 줄 수 있는 책을 찾다 보니 흥미 있는 책 제목을 발견했고 그래서 이 책을 선택했다.

 

 

책 내용은?

 

이 책의 차례는 다음과 같다.

 

1장 요즘, 어떻게 지내?

2장 퇴직 후 뭐 하며 살래?

3장 노후에 돈 걱정 없이 살려면

4장 인생 후반은 잘 물든 단풍처럼

 

위와 같이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장마다 몇 개의 소제목들로 짜여있다. 이 책은 요즘 같은 100세 시대에 은퇴 후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고민하는 시니어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이제 100세 시대란 말은 그저 말뿐만이 아닌 현실이다. 보통의 한국 시니어들은 은퇴 후 빈곤한 삶을 살게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 이유는 은퇴 후 적은 퇴직금과 적은 연금 때문일 것이다. 게다가 살면서 모아 왔던 재산도 자식들 결혼 혼수로 다들 주고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고령화로 인해 노인빈곤층이 많아지고 있다. 이 책은 아직 은퇴 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결정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짧게 요약하면 "은퇴 후 길잡이"정도로 요약하겠다.

 

이성동, 김승회 책 인생 후반, 어디서 뭐 하며 어떻게 살지?를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겠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추천한다. 지금 열심히 즐기고 살고 있는 YOLO족들에게도 이 책을 추천하겠다. 사자성어 중에 "유비무환"이란 말이 있다. 유비무환은 평소에 준비가 철저하면 후에 걱정이 없다는 뜻이다. 혹시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이 많이 젊고 돈도 많이 번다고 한다고 하여 너무 자만하면서 살지 않기를 바란다. 젊은 나이에 성공한 사람의 끝이 좋게 끝나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악담처럼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조금만 시간을 내어 인터넷 검색만 해봐도 사례는 충분히 나올 것이다. 지금부터 조금씩 은퇴 후를 준비한다고 해서 나쁜 것은 없지 않은가? 혹시 모를 나중을 대비해서 말이다. 혹시나 아직 젊지만 은퇴 후 삶까지도 준비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이 당신에게 도움을 줄지도 모르겠다.

 

이성동, 김승회 책 인생 후반, 어디서 뭐 하며 어떻게 살지?를 읽은 후 생각!

 

사람의 삶은 유한하다. 즐겁고 길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반면 남은 인생을 빈곤과 싸우며 산다고 생각해 보라. 어떤가? 은퇴를 55세라고 가정하고 100살까지 살 수 있다고 한다면 약 45년을 무엇을 하면 보내겠는가? 은퇴 후의 삶을 계획하지 않는다는 것은 자신의 인생의 절반에 대한 계획이 없다는 것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몸도 점점 쇠약해져 간다. 돈을 벌 수 있는 시간 또한 많지 않다. 과연 은퇴 후 몇 살까지 더 경제활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정말 길어야 10년에서~ 15년일 것이다. 물론 자신이 개인사업이나 자영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면 기간은 조금 더 연장되겠지만 그렇다고 많은 기간이 늘어나진 않는다. 이렇게 은퇴 후 남은 삶은 우리에게 결코 짧은 기간이 아니다. 어떤가 좀 생각이 달라지는가? 나는 나의 생각을 정리했다. 은퇴 후 빈곤하게 살지 않기 위해 현재의 삶을 조금은 절제하면서 은퇴 후 삶을 대비하면서 살기로 말이다. 당신은 어떤가? 결국 인생의 모든 결정은 당신 스스로 해야 하겠지만 어떤 삶을 살기로 선택했는지에 따라 결말은 해피엔딩이 될 수도 세드엔딩이 될 수도 있다. 이 또한 당신의 책임이다. 당신이 어떤 선택을 할지 모르겠지만 해피엔딩이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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