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임신중독증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어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임신중독증 때문에 산모와 아기가 위험해질뻔한 상황이 나왔다. 나는 임신중독증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임신을 많이 하게 되면 임신중독증이 걸리게 되는 병쯤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임신증독증에 걸리게 되면 심할 경우에는 산모와 아기가 둘 다 위험할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임신중독증이란 무엇이고 원인과 어떤 증상이 있는지 알아보자.
임신중독증이란?
- 임신중독증은 임신으로 몸에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혈압이 증가하면서 신장기능의 이상이 오면서 단백뇨(소변에 단백질이 포함되어 빠져나오는 현상)현상이 생기는 병이다. 임신중독증은 임신부에게 가장 위험한 병이라고 할 수 있다. 임신부의 5~6%에서 이러한 병이 발생하게 되는데 대부분 임신 후반기에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임신중독증에 걸리면 미숙아 출산과 시력 장애 등의 후유증을 앓을 수 있다고 한다.
임신중독증 원인
- 아직까지는 정확한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한다. 다만, 유전적인 요인이나 태반 조직에 면역 작용이나 칼슘 부족으로 생길 수 있다고 한다.
임신중독증 증상.
1. 단백뇨
- 사람의 혈액 속에 단백질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이 단백질은 신장에서 재흡수가 된다. 그렇지만 임신중독증에 걸리게 되면 신장기능이 원활하지 못해 소변으로 이 단백질들이 빠져나오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백뇨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소변검사를 통해서 알수가 있다.
2. 고혈압
- 임신성 고혈압은 이전에는 혈압이 정상이 었다가 임신 20주 이후의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인 경우 임신성 고혈압이라고 한다. 혈압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서 임신전 고혈압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 임신중독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한다.
3. 부종
- 임신성 부종은 몸무게가 늘어나면서 몸에 수분이 축척이 되는 것을 말한다. 손발뿐만이 아니라 얼굴이나 배까지 붓는다면 임신중독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또 일주일에 1Kg정도의 몸무게가 늘어난다고 하면 임신성 부종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마치며...
오늘은 임신중독증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다. 우리는 임신을 하늘이 내려준 축복이라고 말한다. 산모의 건강이 아이의 건강과 직결이 된다. 우리는 흔히 임신을 하게되면 당연히 체중이 불어나고 부기가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임신중독증에 초기일 수도 있기 때문에 좀 더 주위 깊게 확인하고 병원의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겠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산모에게 건강을 잘 유지해서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는 축복이 한번 더 오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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