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어린이 마시멜로 이야기 - 호아킴 데 포사다 책을 선택했는가?
나는 마시멜로 이야기 2부, 3부를 읽었다. 그런데 정작 마시멜로 이야기 1부는 읽어보지를 못했다. 그러던 중에 어린이 마시멜로 이야기 있었다. 1권, 2권 통합본이었다. 처음에는 어린이를 위한 책이라고 생각해서 인지 딱히 손이 가질 않았지만 그래도 내용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니 재미있을 것 같았고 초등학교 조카에게도 추천해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책 내용은?
1장 마시멜로, 첫 번째 이야기
첫 번째 마시멜로
- 아름답고 달콤한 유혹의 마시멜로
두 번째 마시멜로
- 마음을 열게 하는 감동의 마시멜로
세 번째 마시멜로
- 인내와 절제가 주는 행복한 마시멜로
네 번 째 마시멜로
- 백만장자가 되는 근검절약의 마시멜로
2장 마시멜로, 두 번째 이야기
다섯 번째 마시멜로
- 변화에서 오는 위기의 마시멜로
여섯 번째 마시멜로
- 퀴즈로 풀어가는 꿈의 마시멜로
일곱 번째 마시멜로
- 두려움에 맞서는 용기의 마시멜로
여덟 번 째 마시멜로
- 서로 배우고, 채우는 우정의 마시멜로
아홉 번 째 마시멜로
- 절망의 끝에 매달려 있는 희망의 마시멜로
열 번째 마시멜로
- 행복으로 이끄는 성공의 마시멜로
이 책의 구성은 위와 같다. 이 책의 주인공은 에릭이다. 어느 날 에릭이 조나단 할아버지의 개를 산책시키는 아르바이트 공고를 보게 되면서 조나단 할아버지의 인생 노하우를 듣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마시멜로 실험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할아버지의 가르침도 받게 된다.
이 책을 짧게 요약하면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정도 요약하겠다.
어린이 마시멜로 이야기 - 호아킴 데 포사다 책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겠는가?
아이들에게 있어서 보상을 미룬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어린 나이에는 이성보다는 본능에 더욱 의지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지극히 당연한 일일 것이다. 하지만 그 당연한 것들을 해내는 아이들이 있다. 이 책의 저자는 그것을 해내는 아이들은 미래에 그렇지 못한 아이들보다 더 좋은 환경 안에서 생활하고 있었다는 실험 결과를 확인했다. 혹시 우리 아이가 조금 인내심이 부족하거나 보상을 미루는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 보는 것을 추천한다.
어린이 마시멜로 이야기 - 호아킴 데 포사다 책을 읽은 후 생각
우리는 살아오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 중에서도 자식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부모와 그렇지 못한 부모, 그리고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고 믿고 따라주는 부모도 만나게 된다. 이렇게 다양한 양육 스타일이 있다. 그중에서 부모들은 자신의 자녀들에게 이런 말을 자주 한다. '애가 누굴 닮아서 이렇게 공부를 못하나?', '넌 누구를 닮아서 그렇게 말을 안 듣니?'등 자신의 아이를 탓하는 이야기를 한다. 그런 부모들의 생각은 자신은 아이의 양육을 잘했는데 아이가 자신이 원하는 행동이나 방향으로 가지 않는 것을 전부 아이 탓으로 돌린다. 그런데 아이가 정말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부모의 지분이 없을까? 내 생각은 전부 부모가 만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왜 이런 말이 나왔을까? 혹시 당신은 그저 아이에게 먹이고 입히고 재우는 일만 한 것은 아닌가를 한번 생각해 보는 것을 어떨까? 아이는 교육이 필요하다. 부모가 귀찮고 힘들다는 이유로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고 스스로 배우기를 원한 것은 아닐까? 부모들이 정말 아이를 위해서 얼마나 시간을 사용하고 있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정말 진정한 부모일까? 아니면 보모 일까? 그저 먹이고 입히고 재우는 것만이 부모가 해야 하는 것의 전부는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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