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청정원에서 나온 서울식 소불고기 전골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직접 구매한 제품은 아니고 부모님 댁에 놀러 갔는데 냉동실에 방치되어 있는 것을 가져가라고 주셔서 감사하게도 받아 왔다. 너무 먹음직스러운 사진에 반해서 맛나게 해먹을 날을 기다리며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오늘 드디어 시식을 했다. 과연 맛은 어땠을까?
청정원 호밍스 서울식 소불고기 전골이라고 적혀있고 '재료 준비 양념준비 NO'라고 적혀있다. 650g으로 2 ~ 3인분 정도 된다고 한다.
부드러운 소고기에 야채와 당면까지 한 번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5가지 야채로 만든 채수를 사용해서 깊고 진한 육수, 단백질 강화! 건강한 메인 요리라고 적혀있기는 하다.
조리방법은 간단하다. 해동한 다음, 내용물을 넣고 300ml의 물을 추가해주고 9분 정도 끓여주면 끝이다.
HACCP 마크가 있어 깨끗하게 만들어졌다고 생각해볼 수 있다.
호밍스란 : 나만의 공간에서 나의 시간을 만드는 편리함에 여유와 맛 가지 생각하는 청정원의 가정간편식이라고 한다. 쉽게 밀키트다.
내용물은 이렇게 2팩이 들어 있다. 흰색이 소불고기, 나머지는 소불고기 전골소스다.
2팩을 뜯어서 전부 넣고 물을 추가해주면 요리 준비는 끝났다. 부실하지만 여기까지가 제품이다.
그냥 먹으는 것보다 이것저것(파, 양파, 당면, 양송이) 집에 있는 것을 좀 추가해주면 더욱 맛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맛 평가!
국물 : 나쁘지 않았다. 짭조름하고 달콤하면서 국물이 조금 진하다. 너무 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물을 더 넣으면 된다.
고기 : 냉동고기라 부드럽기보다는 수분감이 부족한 전형적인 냉동 고기의 맛이다. 다 익었음에도 붉은색을 띤다.
부재료 : 당면 조금, 배추 조금, 다른 건 기억이 안 난다. 모두 알겠지만 부실한 정도.
종합 : 전반적으로 나쁘지는 않게 고기는 그렇게 부드럽지 않았지만 크게 나쁘지 않았고 국물은 조금 진한 맛이었다. 부재료는 조금 부족한 편으로 대부분의 소고기 전골 제품이랑 크게 다르지 않았다. 누구에게 대접하기보다는 간단하게 해 먹을 때 좋을 것 같다. 큰 기대없이 먹으면 괜찮을 것 같다.
사진은 사진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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