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노랑 통닭 엄청큰 후라이드 순살을 먹어봤다.
어제가 말복이라서 노랑통닭을 주문했다. 얼마 전에 노랑통닭에서 나온 순살 3종을 먹어보고 맛이 괜찮은 듯해서 다시 한번 노랑통닭에 주문을 했다. 바로 엄청큰 후라이드를 주문했다.
처음에 그냥 전화로 포장 주문하려고 생각해서 후라이드로 주문을 했는데 내가 가지고 있던 조그마한 메뉴판에는 순살은 없었다. 그런데 전화를 받으신 사장님이 순살과 뼈 있는 것 중 어느 것으로 할 거냐는 말에 뼈 버리기도 귀찮고 해서 순살로 주문을 했다. 나는 평소에 뼈 있는 닭을 좋아한다. 하지만 그날따라 순살이 땡겨서 순살로 주문하고 자전거를 열심히 타고 닭이 식지 않게 가방에 넣어 돌아왔다.
우리의 마동석 마블리 형님이 행복하게 닭다리를 들고 웃고 있다.
종이로 된 봉투는 역시 저렇게 찢어서 먹어야 제맛인 것 같다. 저것도 옛날 감성인가? 옆에 닭을 주문하면 따라오는 치킨무와 양념치킨 소스도 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양이 많다는 것을 못느끼고 있었다.
사진상으로 보면 양이 많아 보이지 않지만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놀랐다.
바삭하게 잘 튀겨진 튀김옷이 굉장히 맛있게 보였다.
한입 배어물었는데 닭이 퍽퍽 살임에도 부드러웠다. 그리고 잘 익어서 좋았다. 노랑통닭 튀김옷에 카레맛이 살짝 나는 게 참 괜찮았다.
바닥에 갈려있던 닭들을 꺼냈더닌 양이 상당했다. 사진상으로 잘 표현이 안돼서 좀 아쉽다.
역시 오늘도 남기지 않고 전부 먹어 치웠다. 역시 치킨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
마치며...
오늘은 노랑통닭 엄청큰 후라이드 순살에 대해서 리뷰해봤다. 많은 사람들이 치킨을 굉장히 좋아한다. 나도 마찬가지다. 치킨은 항상 맛있지만 건강을 생각해서 치킨을 자제하려고 해도 도저히 끊을 수 없는 그 맛에 일주일에 2 ~ 3번도 시켜 먹을 때가 있다. 오늘처럼 맛있었을 때는 짧은 시일 내에 다시 주문하게 되는 것 같다. 물론 치맥을 다들 좋아하겠지만 술을 못 마시는 나는 키친을 먹은 후 코카콜라나 팹시 콜라를 먹는 것을 좋아한다. 역시나 살찌는 것은 마찬가지다. 그래도 오늘 하루 맛있고 배불렀으니 0칼로리다.라고 정신승리해본다.
내 경험담 치질 자가치료법 4가지!(2번의 외치질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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